정말 당황스러운 30분 지연 인출(이유와 해결방법)

안녕하세요. 마이 루루입니다.

 

얼마 전 종로에 금을 좀 사러 갔다가 현금을 뽑으려고 ATM기에서 200만 원가량을 뽑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띠로리 갑자기!

인출이 안 됐습니다. (응 뭐지?)

그래서 한 3번은 재 시도를 해봤습니다. 그래도 같은 문구가 뜨길래 엄청 당황했습니다.

 

왜냐면 분명 방금까지 잘 쓰던 카드였거든요.

 

정말 당황스러워서 뭐지 어제까지 잘 쓰던 내 카드가 막혔나? 이런저런 생각했습니다.

 

하나은행 거래명세표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거래명세표를 살펴보았습니다.

 

거래명세표에는 "30분간 지연 출금 대상으로 30분 후 재거 래나 창구 이용"이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서치를 했고 저처럼 당황하시는 분이 있을까 봐 간단히 포스팅을 해봅니다.

금융 당국이 은행 등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2012년 6월 26일부터 시행한 제도다.
시행  초기에는 300만 원 이상 입금했을 때 10분간 출금을 지연시켰지만, 이후 '100만 원 이상 입금 시 30분간 출금 지연'으로 기준을 강화했다. 즉, 현재는 1회에 100만 원 이상 금액이 송금·이체돼 입금된 경우, 입금된 때로부터 30분간 자동화기기(CD·ATM기 등)를 통한 인출·이체가 지연된다. 
지연인출제도를 시행하는 금융회사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을 취급하는 은행, 우체국, 농·수산 축협 및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일부 증권사 등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지연인출제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즉, 보이스피싱 방지 목적으로 시민들이 ATM기에서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인출 시 랜덤으로 지연인출제도 당사자로 찍히면 30분을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저는 200만 원 이상의 돈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라 또 지연인출에 걸리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했지만30분 뒤 연달아 100만 원 이상씩 뽑아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정말 진짜 30분 이내로 급전 거래를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솔직히 30분 그냥 기다리는 거 정말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시간은 금이기 때문입니다.

 

단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근처 은행 창구로 달려가서 번호표를 뽑고 창구에서 직접 현금을 인출받는 것입니다.

 

평소 현대인들 대부분 삼성 페이나 카드 결제를 하기에 100만 원 이상을 ATM기에서 뽑거나 큰돈을 이체하는 경우가 많이 없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수한 경우에 큰돈을 현금 인출할 때.. 이 같은 경우가 있다면 정말 당황스러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체 시에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같은 경우에도 은행 창구로 가시거나 모바일 이체를 활용하면 쉽게 이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