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일절 후원받은것 없음!!)
안녕하세요~ 마이 루루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태풍이 심했는데. 오늘은 엄청 고요한 하루입니다.
다들 안전하시죠~~~~~? ㅜㅜ
오늘은 요 며칠간 몸이 계속 긴장하는 게 느껴져서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왔습니다. ^^
퇴근 후 예비신랑이 같이 신림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명가테라피'
후기가 좋다는 글이 많아 예약하고 가봤습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로 1578-50 2층
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신림역 4번출구에서 나와
앞으로 쭈욱 가다보면 신원시장 입구를 지나 오른쪽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있어 마사지 끝나고 배고플 때 뭐 하나 주워 먹기 딱 좋답니다. ㅎ)
(마사지 끝나고 신원시장 입성 ^____^)
들어가면 왼쪽 편에 원장님의 보유하신 자격증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발, 스포츠, 체형, 아로마, 경략 마사지 자격증 등이 있고 각 테라피 등의 효능이 적혀 있어요.
이전에 받았던 마사지는... 받았을땐 좋았찌만~~
나오고 나서 다시 가고싶다는 느낌은 받은 적 없어서. 마사지 유목민 상태였거든요
다음은 가격표입니다.
사실 일반적인 마사지샵보다는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되는 가격입니다.
저는 아로마 마사지 90분을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시원했고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돈 아깝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오히려 다음에 또 오고 싶어 명함도 가져왔습니다.
마사지방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는 입구에서 전용 슬리퍼로 갈아 신어 줍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주 편안한 명상 음악이 잔잔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방에 들어가면 입고 온 옷을 넣을 수 있는 사물함과 마사지 침대가 있습니다.
들어가면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은은한 조명을 비추는 조명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일회용 팬티를 가져다주셨습니다.
귀금속, 장신구 포함 전체 탈의하고
일회용 팬티만 입고 침대 위에 올라가 엎드려 누워있으면 됩니다!! (면담요로 등 가리고 있음)
마사지는 뒷면 -> 앞면 // 위 -> 아래 방향으로 진행돼요!
머리, 목, 어깨, 팔, 엉덩이, 허벅지, 겨드랑이, 손과 발 등 몸 구석구석을 마사지해주신답니당
혈액순환이 증진되고 근육의 피로와 부종이 풀리는게 느껴졌어요 ㅠㅠb
아로마 오일을 아끼지 않고 발라주셔서 아로마 향과 음악에 취해 어느덧 침을 흘리고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중간에 돌아 누워달라는 말씀에 깼어요 ㅋㅋㅋㅋ 엄청 편하게 해주신다는 말씀이겠죠?
발을 해주실 때는 뭉친 곳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아팠지만.
섬세하게 마사지해주셔서 끝나고 나갈 땐 정말 발이 가벼웠습니다. (폴짝폴짝 집에 뛰어감)
특히 제가 소화불량이 잦고 위(stomach)쪽을 아파하니까
특별히 복부 마사지도 서비스로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D
(제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아파하는 부위로 어디가 불편한지 눈치채시는 사장님의 통찰력.....bbbb )
시간은
90분 꽉채우다못해 거의 100분 한거같아요
6시에 들어갔는데 끝나고 나오니까 8시더라구요
끝으로 명가테라피 명함입니다.
끝나고 도장을 받았어야 했는데. ㅠ ㅅ ㅠ 다음에 가면 원장님께 찍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음 ㅎ)
끝으로 마사지 끝나고 행복했던 사진 추가해봅니다.
신원시장에서 떡볶이만 사려했으나,, 비도 오고 해서 순대와 튀김도 구매했습니다.
몸에 붓기를 빼러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만, 다시 와인과 분식으로 부어버린 1인입니다. ㅋㅋㅋㅋㅋ
요런 게 인생사는 재미가 아닐까요?
하하하하하허허허허호호호.. 하아..
(성공하려면 인내심이 중요하다는데. 인내심을 좀 더 길러야겠습니다...)
20대 초중반만 해도 마사지샵? 왜? 가는 걸까 ㅎㅎ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몸에 좀 긴장이 쌓이거나 무거울 때 마사지샵 가서 풀어주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데 쓰는 돈이 '진짜 돈'이라고 누가 하더라고요.
정말 명가테라피에서 마사지 받는 건 정말 행복하게 돈을 쓴 거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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