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연휴 쉬는동안
유튜브 알고리즘에 우연히 떠서
눌러보게 되었는데
일단 유튜버 분이 썰을 굉장히 재밌게 잘 푸시고
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짜인데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전문용어들을 알게되고
직접 겪음 경험을 통해
매수와 관련된 생생하고 유용한정보가 있어
공유하고자 가져와보았습니다
영상이 길어서 다 보지 못하실테니
제가 인상깊게 들었던
아래 3가지 포인트만 집어드릴게요!!
02:25 부동산에 전화로 문의할 때 꿀팁
1. 얼마나 봤는지 솔직하게 얘기하기
2. 찾는 매물 조건 구체적으로 말하기
"00 매물 보셨어요?" -> 봤어요~ 아니요~ 라고 솔직하게 대답하자.
본 매물, 안 본 매물 정리를 해주신다.
오히려 단지를 많이 봤다고 애기하면 겹치는 매물은 추려내고 볼 수 있다.
'처음 갔다고 말하면 깔보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동네가 좁아서 돌다가 보면 부동산 중개인 끼리도 다 알고 만날 수 있으니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16:14) 제가 매물을 진짜 많이 봤는데 혹시 다른 매물이 더 있을까요?
-> 또 다른 매물을 보여주신다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것
지금은 매수자가 고를 수 있는 타이밍! 흥정도 해보자.
09:00 매매할 집이 있어야 대출 한도를 알 수 있다고?
자금 계획을 세우려면
은행에서 대출이 얼마까지 나오는지를 먼저 알아야 하는데
사실 은행에서는 집에 대한 심사가 들어가야 대출 한도를 알아봐줄 수 있다.
이럴 때는 부동산에서 소개해주는 대출 상담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그분들이 은행에서 파견된 분들이어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 (홈택스에서 캡쳐한) 소득증명이 있으면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상담사마다 한도와 금리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여러 군데 상담해보고 개인의 상황에 제일 잘 맞는 은행으로 결정하자.
17:21 사모님. 호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일단은 알겠습니다 (태연한 척) 그런데 00단지가 이 가격에 된다고 하더라구요.
->(부동산의 반응: 더 비싼 단지인데 최고호가보다 싸게 된다고?)
부동산도 손님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거죠.
2021년 말~ 2022년 초 매수자 우위의 시장에서
다른 단지와 줄다리기를 하면서 조금씩 흥정을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동산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손님이 호가를 말했을 때 "에이 그 가격엔 안돼요~" 라고
초장에 거절하는 부동산도 있지만
안될 것 같아도 "일단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부동산이 있다고 합니다.
손님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이죠. (감동감동)
절대적인 가격이라는 건 없으니까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에 팔고자 하는 매도자가 있으면
계약이 성사되는 것이니까요.
중개인의 역할은 그 사이에서 조율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
특히나 지금은 거래절벽 상황이니까요
중개인의 역할이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에 첫 부동산 거래를 해본 입장에서
유트루님의 생생한 집 매매썰을 흥미롭게 보았는데요.
이런식으로 생생한 매매일지를 남긴다면
다음 거래 때 복기하면서 경험치를 쌓아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매수일지 투자일지를 기록해보아야겠습니다.~)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 또 배우네요.
부동산이라는 건 인연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단지에 원하는 동 호수
집주인도 잘 만나야하고 중개인도 잘 만나야 하고
그 모든 기운이 모여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운명처럼요.... ヽ(✿゚▽゚)ノ
점점 더 꼼꼼하고 신중하게 거래하는 그 날을 위해-.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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