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맛집] '계림 닭도리탕' 마늘 듬뿍 닭도리탕 60년 전통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마이루루입니다

오랜만에 맛집 후기를 작성해보네요.

 

바로 닭도리탕 맛집인데요

새해부터 닭도리탕이 먹고싶어서 여러 곳을 찾았어요.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새로운 식당 새로운 메뉴(스타일)에 도전해보기도 하고...

 

그런데 그럴수록 자꾸 마음속의 추억의 맛집이 생각나서

결국 종로까지 가서 계림 닭도리탕을 방문한 후기를 남깁니다. ☆*: .｡. o(≧▽≦)o .｡.:*☆

 

계림 본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가 돈화문로4길 39
매일 11:30~21:40 /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6:30

 

종로의 식당들은 일요일 휴무가 많거든요

휴무일을 잘 알고 방문하셔야해요.

 

또 계림닭도리탕은 저녁시간에는 진짜 웨이팅이 많은 곳인데요

일 마치고 술 한잔 하기 딱 좋은 분위기라 그런가봐요.

 

저희는 평일 낮 11시40분 정도에

거의 오픈시간 맞춰 입장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고 곳곳에 빈자리도 있었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는 점 ~! 

 

종로3가역 12번 출구 나오자마자

종로3가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쭉쭉 걸어주세요.

의료기 상사들을 지나 ~ 

큰 길에서 처음 들어가는 골목 입구

골목으로 진입합니다.

종로 먹거리 골목이라고 잘 보이게 간판이 되어 있네요!

좌회전하면 보이는 풍경 저멀리 입구 있어요

바로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을 하면

계림 닭도리탕 간판이 보여요.

계림 말고도 다른 닭도리탕 집들도 여럿 있습니다.

계림 닭도리탕 식당 입구

도착 ~

골목 초입에 있는 편이라

찾기 어렵지 않아요.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간판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50년을 지나 60년 전통이라고 하는데요 !

종로 맛집들은 그 자리를 오래 지킨 곳들이 많고

저는 이런 종로의 감성 바이브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ㅜㅜ

 

앉자마자 내어주시는 ㅋㅋ 닭2인분

앉자마자 바로 몇명인지 물어보시고

2명이라고 하니 

닭도리탕 2인분을 내어주십니다 . ㅋㅋㅋ

 

3분도 안걸리고요.

단일메뉴라 고민할 것도 없고요.

2인분 가격은 26,000원 입니다.

 

빌지에는 닭술사음이라고 쓰여있는데요.

닭=닭도리탕

술=술

사=사이다

음=음료?

ㅋㅋㅋㅋㅋㅋㅋ. 간단명료!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볶음밥은 가능한 시간대가 있는데요

저녁시간대는 너무바빠서 볶음밥 안된다고 해요 ~

 

보글보글 끓는 닭도리탕 ㅠㅠ

다진마늘 팍팍 들어간 저 칼칼한 맛이 얼마나 먹고싶었는지

새해부터 마늘닭도리탕 먹으니까 힘나요 ^_^

 

닭, 떡, 파 정도가 주 메뉴인데요.

닭도 거의 바로 먹을 수는 있지만 양념이 좀 더 베어야 맛있구요.

맛있게 먹으려면 떡부터 먼저 드시면 돼요. 아주아주 야들야들.

 

가스불로 팔팔 끓이다가

중간중간 무심하게 오셔서 불 조절 해주시는 츤데레 이모님들...LOVE.

끓을수록 국물이 베어나오는게

너무 맛있어용.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 !!! /(ㄒoㄒ)/~~

 

상차림은 간단하구요

콩나물,깍두기 정도가 반찬으로 나와요.

삼삼하고 깔끔한 맛! 저는 깍두기 좋아서 많이 먹었어요

직접 담그시는 맛이에요.

 

밥하나 추가해서 총 27,000원 결제했구요

(밥도 큰 솥에서 바로 퍼다 주십니다. SO COOL)

 

여럿이서 드시면 볶음밥 먹어도 맛있어요

그런데 닭도리탕 만으로도 배가 너무 불러서 저희는 다음을 기약하며. .^U^

 

같이 온 친구는 계림 처음 와본다고 했는데요.

둘 다 아주 만족 (✿◕‿◕✿) 배 두들기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답니다.

(서로 닭도리탕 맛집 공유했습니다)

 

작년 제작년 해서 서울 곳곳에

계림닭도리탕 분점이 많이 생긴 것으로 아는데요.

 

저도 서울대입구점 방문해봤는데 똑같이 맛있었구요

(관악산 등산하고 내려오는 길에 먹음)

 

다만 종로 바이브 느끼고 싶어서 오늘은 본점까지 찾아온거랍니당

맛을 먼저 느껴보시고 싶은 분들은 분점 방문해도 좋을듯해요 ^ㅇ^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