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전' 위례신사선에 서울시-GS건설 공사비 갈등 장기화
2024-03-28 16:27:23
서울시 "사업비 협의 시점 알 수 없어"...다음 민투심 상정도 불투명 ‘위례신사선’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집회를 벌이며 사업 진전을 촉구하는가 하면, 서울시와 민간사업자(GS건설 컨소시엄)의 지지부진한 협상 속에 연내 실시협약 체결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32개 단지 주민들이 모인 '위례공통현안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시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 도시교통실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비대위는 시에 "위례신사선 사업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착공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김영환 위례공통현안비대위원장은 "2013년 위례신도시 최초 입주로부터 11년이 지났으며 현재 12만7000명이 거주 중인데 핵심 교통계획은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