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 변화
R의 공포 경기침체
아이들의 꿈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1220/117084797/1
매년 의대 인기는 높지만
유독 올해는 SKY 입학을 포기하고
메디컬(의/치/한/약/수) 반수/재수/삼수 하는 학생들 기사가 많이 보입니다.
참고로 반려동물 시장 급성장으로 수의대 인기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네요
인구구조는 갈수록 역피라미드가 되어가고
메디컬의 수요는 블루오션일 수 밖에 없는데요
사람은 누구나 늙으면 병들고 고장나니까요.
늙으면 도시에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죠.
바로 병원에 가기 위해서 인데요.
가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다고 합니다.
특히 노인성질환(암, 당뇨, 혈압, 노안 ..등등) 은 지속적으로 병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빅5라는 대학병원 순위가 있죠.
외국에서도 알아주는 병원들인데요
젊은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것처럼
병원도 수도권 병원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방은 의사/간호사 구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집니다.
기세에 힘입어
여러 대학병원들이 분원을 내는데요.
모두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3254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5829
수도권 분원 설립의 대의는 "더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이라고 하네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현재의 낙후된 시설과 시스템으로는 어렵고
리모델링과 신축,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비용을 고려하여
결국 신축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분원을 설립하게 되는 경우
단순히 병상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중증 환자들과 난치병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해당 병원들의 설명입니다.
교통망의 발달에 의해 역설적으로
수도권의 병원들이 지방 환자들을 빨아들이고
빅5는 더욱 더 몸집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돈 많이 벌어서 분원도 세우고 점점 확장해나가는 자랑스러운 빅5
전공의도 인턴도 간호사도 줄을 서는 모습입니다.
의료계에서도 양극화가 일어납니다.
지방의료의 소멸 뿐만 아니라 상급병원 환자 쏠림현상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정부가 '병상총량제' 등을 통해
무분별한 분원 건립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역시
"대형병원들은 의료인력이 부족하다면서도 분원을 계속 늘리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로 인해 중소병원의 인력난이 심해지고 자원에 대한 불필요한 중복 투자 등으로
지속가능성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학병원 분원의 경우
관할 지자체장의 승인만 있으면 되는 현재 상황입니다.
세수확보, 지역민증가, 일자리 창출, 지역가치 상승을 불러일으키는
대학병원 분원 설립은 당연스럽게 지자체에서 환영할 이슈입니다.
하지만 의료 생태계 파괴의 우려가 있습니다.
http://www.ifm.kr/news/346501
종합병원의 유무는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여러 분원이 설립되면서
의료망이 좀 더 촘촘해지고
수도권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집마련] 평택 부동산 아파트 가격 추이 분석 (2) | 2023.01.02 |
---|---|
[내집마련] 평택의 도시 구조 및 개발 호재 거주인프라 총정리 (0) | 2023.01.02 |
[내집마련] 동탄1신도시 VS 동탄2신도시 어디가 좋을까? (3) | 2022.12.29 |
[내집마련] 생애최초 보금자리론 vs 특례 보금자리론 (0) | 2022.12.15 |
정권별 부동산 정책 비교 (2)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