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알짜 재개발 프리미엄 급락... 급매 속출
PF 부실 등 건설업 위기감 확산
안녕하세요 마이루루입니다
현재 건설 자재 가격과 금융 조달 비용이 치솟고 있는데요.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알짜로 꼽혔던 서울 재정비 사업에서도 프리미엄이 대폭 축소된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재정비 사업에는 기존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 납부가 필수인데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억 원에 달하는 추가 분담금과
이를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조합원 간의 내분이 터져나오면서
아예 정비사업이 중단되는 사업장들도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PF 대출 잔액 134조 최대치
출처: 연합뉴스
현재 지난 9월 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규모가 134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동산 PF 부실로 인해 중견과 지방 건설사 폐업 건수가 지난 17년만에 최대치라고 합니다.
정비사업 프리미엄 가격 급락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정비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재개발 물건의 프리미엄이 급락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북아현 3구역 (서대문구) | 기존 6억원 중반대(2022년) 현재 5억원 중반대 |
| 상계 2구역 (노원구) | 기존 4억원대(2021년) 현재 5000만원 이하 |
| 대조 1구역 (은평구) | 공사비 지급하지 않아 (현대건설) 공사 중단 위기 |
특히 북아현 3구역은 조합과 조합원간의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비사업이 지지부진 하는 경우 서울 신축 아파트의 공급 가뭄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줄면서 이미 입주한 신축 아파트와
입주 10년 이내의 준신축 아파트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 당국은 위기에 선제대응 하기 위하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이 늦어지는 경우
건설업 경기 전반에 위기가 금융권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PF 건전성을 따져 옥석가리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따라서 본PF 전환에 실패한 사업장들은 경매 및 공매를 통해 대거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