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가계부 결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혼부부 1년차 가계부
1~6월 상반기 결산을 해보겠습니다!!
-고정지출-
● 관리비
관리비는 겨울철(1,2월) 난방비가 많이 나오고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줄어들고 있어요
● TV/인터넷/통신비
위 세 항목은 약정+알뜰폰 조합으로
매달 10만원 미만으로 일정하게 나오고 있네요 'ㅅ' 아주 좋아요
● 구독
저희가 구독하는건 블랙키위, 유튜브 프리미엄, 쿠팡와우 세가지 인데요
블로거이기때문에 키워드검색량사이트 유료회원으로 등록해서 정보를 받아보고 있구요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광고를 제거하고 음악 스트리밍도 함께 하고 있어서 좋아요
쿠팡와우는 맞벌이고 저희가 차가 없어서 생필품을 급하게 주문해야 할 때 쿠팡와우로 주문합니당
그외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시장이나 마트에서 장을 보기도 해요
● 용돈
용돈은 각자 30만원씩 용돈을 받다가
와이프는 그냥 생활비에 포함시켜서 돈을 쓰기로 하고 (소비가 별로많지않음..)
남편은 자기 용돈으로 주식도 사고 해서 그대로 받기로 했어용
그래서 60에서 30으로 줄었네요.
● 대출
대출금은 저희가 주담대 고정으로 받아서 거의 고정입니당
신용대출은 변동금리인데 1,2월에 원금을 많이 갚아서 다행히
기준금리가 많이 오른것에 비해 240만원 미만으로 잘 유지되고 있네요
금리가 팍팍 오르면 아무래도 불확실성이 증가해서 멘탈이 흔들리기 마련인데
이렇게 가계에서 고정적으로 지출되다 보니
저희는 (2030 영끌족임에도 ^^) 평온하게 가져갈 수 있는 것 같아요.
● 교통
대중교통요금은 대략 10만원 전후네요.
가까운 거리는 따릉이를 적극 이용해서인 것 같습니다.
-변동지출-
● 마트/편의점
저희가 집에서 밥 해먹는 돈인데요
각자 점심은 회사에서 먹고
저녁만 해먹다 보니 식비가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는 것 같아요.
장기적으로 외식비를 줄야되는데 일이 바쁜 시즌에는 쉽지는 않네요 ㅠ
● 생활용품
집이 작고 물건이 뭐 없어서
별로 유지보수에 필요한게 잘 없네용..
쓸데없는건 또 잘 안사는편
● 의류/미용
역시즌으로 여름엔 겨울옷, 겨울에는 여름옷을
사려고 노력중입니다.
● 카페
우리나라에서는 카페나 커피문화가 제3의 사회생활 공간이기때문에
부득이 갈 수 밖에 없기도 하고
사실 와이프가 커피를 좋아해서 ㅎ (결혼 전에는 거의 생활비 쓰는게 카페가는 것밖에 없을 정도?)
그래도 캡슐머신 들이고 나서는 절약되는 것 같고
결혼하고나서 친구들과 약속을 많이 안잡아서...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 외식비
회사에서 주는 외식쿠폰 사용하기도 하고
2,5월에는 10만원 미만으로 지출하기도 했네용
이게 밖에서 사먹는거랑 배달음식 시키는거 포함된 돈이라서
이정도면 괜찮은거 같기도 하구요 ㅠ_ㅠ
10만원 전후로 소비하도록 노력해볼게요
● 문화/여가생활
겨울 제주도 여행,
봄에는 부부 자전거 사고
와이프 시험 접수비 내고
양가 다같이 모여 온천여행 가고
중간중간 야구장이랑 영화보러 몇 번 간거 같아요.
● 병원비
와이프 강남에서 라섹해서 120만원가량 지출했어요
● 경조사/회비
결혼식 3번이랑 어버이날 선물,
노조 회비 등 지출했습니다.
친구들 생일선물은 용돈에서 지출하고 있어요.
● 교통(서울 외 지역)
본가가 지방이다 보니
기차나 고속버스 탈 일이 종종 있어요
상반기에는 고향 4번 다녀왔네용
● 기타
여름휴가로 도쿄에 갈 계획인데
비행기 티켓값으로 약 950,000원 지출했구요
회사 복지 포인트로 페이백 받을 예정이라
기타소비에 넣었습니다.
와 다 더해보니까
1~6월에만 2,923만원 썼네요. ㅋㅋㅋㅋ
확실히 결혼하고 두명 같이 사니까 장난 아니네요
저 결혼하기 전에 1년동안 쓰던거보다 더 많이 썼어요....
하지만 결혼으로 인해
삶이 2배, 10배, 아니 그 이상으로 윤택해졌으니
같은 돈을 써도 잘 쓰는게 뭔지 하루하루 느껴요 (●'◡'●)
매달 무언가 이벤트가 있어서
어느 달에 절약을 잘 했나? 는 솔직히 가리기는 힘들 것 같고
단적으로 눈에 보이는 의류비나 외식비 이런데서 줄여봐야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